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이퍼링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테이퍼링에 대해 이해하려면 테이퍼링이 언급되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2021년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됩니다. 이렇게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시중에 돈을 푸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기준금리 인하
2. 양적완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낮아집니다.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에 돈을 맡겨놀 이유가 없어지고,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는 것이 용이해집니다. 결론적으로 시중에 현금이 늘어나게 되고 이 돈은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으로 유입됩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직접 자산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화폐를 찍어내 시중의 채권을 매입하면 그만큼의 현금이 추가로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이 돈 또한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으로 유입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영원히 돈을 풀 수는 없습니다. 시중에 현금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언젠가는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공급했던 현금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는 시점이 옵니다
전염병, 전쟁, 범죄 등 경제 위기를 발생시켰던 원인이 해결되가면 중앙은행은 정책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테이퍼링입니다
시중에 돈을 거둬들이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기준금리 인상
2. 양적완화 중단 = 테이퍼링
결국 테이퍼링을 실시한다는 것은 중앙은행이 시중의 채권 매입을 중단한다는 의미입니다. 테이퍼링은 보통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진행하며 이는 곧 현금 유동성의 감소로 직결됩니다
즉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되는 셈입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펼칠 때마다 미국 증시는 급격히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그에 힘입어 우상향했습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이 실시되면 그동안의 상승분을 어느 정도 반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테이퍼링은 투자자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단어입니다. '테이퍼링을 논의한다' 라는 소문만 들려와도 주식시장이 휘청이니까요. 여러분들도 테이퍼링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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