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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2년 2월 공모주 일정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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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가 비례100에서 균등50비례50으로 바뀐 뒤, 공모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까지 큰 규모의 상장이 있을 때마다 뉴스에 도배가 되고, 주식에 관심 없었던 사람들도 공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혹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처음에는 일부 증권사만 이용했던 사람들도 점차 공모주 참여를 위해 사용하는 증권사의 개수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주식 열풍 속에 각 증권사들은 신규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앞다퉈 내놨다. 이게 최근 몇 년간의 분위기다

 

그렇다면 공모주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공모주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며 앞으로 균등 배정으로는 1주도 받기 어려워질 확률이 높다. 이미 대형 종목의 상장이 있을때마다 경쟁률은 급격히 오르고 있다. 결국 최대한 빨리 비례 배정에 참여할 만한 자산을 모으는 게 관건이다

 

균등 배정을 처음 만든 취지는 비례에 참여할 만한 여유자산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균등 배정을 받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결국 실질적으로 돈을 벌려면 비례 배정에 참여해야 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비례 배정의 파이는 절반으로 줄어들어 1주라도 받으려면 더 많은 자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머리만 잘 굴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 위기 속에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항상 성공하고는 한다. 이 글에서는 2월 공모주 일정의 핵심을 알아보려 한다

 

먼저 1월21일에 청약이 있었던 종목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는 2월 4일에 상장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는 둘 다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이 1000을 넘긴 종목으로 2월 4일 상장되고 상한가를 갈 확률이 상당하다. 상을 못가도 공모주에 참여한 사람들이 손해볼 일은 거의 없는 셈이다

 

기관경쟁률이 1000을 넘기면 인기가 많은 종목으로 봐도 된다. 이번에 공모주 열풍을 불러온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경쟁률이 2000을 넘었다

물론 2000이 넘었다고 무조건 상한가를 기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시총이 수십조인데 이렇게 덩치가 큰 종목이 상한가를 갈려면 그만큼 많은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월 공모주

2월에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주간사는 아래와 같다

 

미래에셋증권,KB증권,현대차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KB증권,현대차증권 이 세 증권사가 물량이 많고 나머지 네 증권사는 물량이 너무 적다

 

그런데 미래에셋은 사용자 수가 많아 공모주 배정에서 불리할 확률이 있다

 

남은 건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인데 현대차증권은 마이너한 증권사이기에 여기를 만들어놓는 게 좋다

보통 증권사 계좌 개설에는 20영업일 제한이 있는데, 이번에 현대차증권이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놓았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미리 만들어놓도록 하자

 

인카금융서비스부터는 아직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좋다 안좋다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바이오주인데 바이오주는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등락이 너무 심하고 공매도도 많아 공모주를 받더라도 상장 직후 팔고나와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월에도 공모주가 꽤 있는 편이다. 청약일 몇 일 전에 수요예측이 공개되니 항상 확인하고 좋은 종목은 참여하는 게 좋다

 

물론 공모주가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과거 규모가 큰 신규종목이 상장할 때면 코스피나 코스닥이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당장 차트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비슷한 영향을 가져올테니, 상장 전후 1주일 정도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하며 시장이 안정되길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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